로아 입탑식은 볼다이크 월드 퀘스트입니다.
베라드 : 어이, 자네! 여길세, 여기야!
베라드 : 이렇게 같은 현자가 되어 대현원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구먼. 킬킬!
자네가 입탑을 하다니, 아주 잘되었어.
마레가에게 내가 준 증표를 사용했다지?
미안하네.
하필 내가 자리를 비워서 자네를 제대로 돕지 못했구먼.
마레가에게 듣자하니 연구를 돕기로 했다던데...
나의 대답은 > 그렇다.
베라드 : 에잉, 이렇게 착해빠져서야.
도움을 받았으면 그냥 입을 쓱 닦으면 되지,
뭣하러 그걸 또 보답한단 말인가.
쯧쯧. 내가 충고 하나만 하자면...
이 탑에서는 나 빼고는 아무도 믿지 말게.
모두 성격이 어딘가 모났단 말이지.
알겠나?
아무튼 나 빼고는 다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면 되네.
암! 나만 정상이고 말고. 낄낄.
마레가 : 허허. 그러게 누가 자리를 비우라고 했습니까?
마레가 : 베라드 현자는 원래 장난기가 심하시네.
하지만 그게 틀린 말은 아니지.
현자들은 기본적으로 밖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괴짜들이 많으니 말이야.
(마레가는 살짝 베라드를 가리키며 웃었다.)
하지만 현자들은 모두 시험을 통과한 자.
자네가 시험을 치렀기에 알겠지만...
현자의 내면은 모두 바르지.
그러니 믿어도 되네.
조금... 이상한 짓거리를 하더라도,
의도는 선한 것이니 너그럽게 대해 주시게.
나의 대답은 > ...알겠다.
마레가 : 이해해주니 고맙군.
현자가 되니 궁금한 것은 없나?
내 알려줄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알려주겠네.
나의 대답은 > 대현자에 대해 물어본다.
마레가 : 대현자라...?
베라드 : 그러고보니 대현자께서 최근 외부 활동이 잦다시더군.
대현자가 언급되자 마레가의 입매가 살짝 일그러졌다.
마리우 : 대현자님이 호문쿨루스에 대해서 박식하시다던데... 어떤 분이실지 저도 너무 궁금해요!
마레가 : ...글쎄요. 대현자의 생각을 우리가 어떻게 따라가겠습니까?
내게 안겨드는 호문쿨루스를 쓰다듬는 중
내 호문쿨루스 : >_<
베라드 : 아, 자네들은 대현자를 처음 보겠구먼.
킬킬. 아마 크게 놀랄 것일세.
현자의 탑에서 최연소로 대현자가 된 인물이니 말이야.
뭐, 위대한 현자였던 아덴토 대현자님의 모든 것을 물려받은 제자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나의 대답은 > 아덴토의 제자...
베라드 : 그렇다네.
지금의 대현자는 대현자가 된 직후부터
아주 능숙하게 탑을 운영했지.
마치 해야 할 일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야.
탑과 현자들의 안전을 너무 신경 써
조금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어 문제지만...
뭐, 그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 아니겠나?
마레가 : 회의가 시작되려는 모양이군.
(주위의 소란이 점차 잦아들고 있다.)
이곳 대현원에서는 현자들에게 각자의 자리가 마련된다네.
현자의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네.
이곳에 놓여진 의자의 숫자가 전부이니.
다른 현자들도 차차 찾아가 인사를 나누도록 하게.
탑에 머무르는 자라면 하루 정도면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네.
오, 마리우 현자가 자네의 자리를 찾은 것 같군.
그럼, 자네의 자리로 이동하게.
마리우 : 여기 저희 이름이 있어요!
내 호문쿨루스 : (발그레한 표정)
정말로 의자에 내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학회를 시작하겠소.
대현자께서 입장하니 모두 기립하시오.
저 사람이... 볼다이크의 대현자님이었어요.
시작하라.
오늘 새롭게 현자가 되어 깨달음의 길을 걸어갈 이들이 있소.
오늘 입탑한 자들은 일어나시오.
결국... 탑에 올랐구나.
이어서 오늘 안건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겠소이다.
현자 베라드, 현자 마레가. 베른으로의 파견 결과에 대해 발언하라.
긴 회의가 종료되고 무든 현자들이 뿔뿔히 흩어졌다.
내가 누구? 업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현자 칭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내 호문쿨루스 : (어지러운 표정)
(내 호문쿨루스 역시 대현자를 알아본 것 같다...)
(대현자는... 칼리나리에서 나를 지켜보았던 그 사람이다.)
(대우림에서 마주친 것은 우연일까?)
마리우 : 스승님도 오셨군요?
마리우 : 저, 현자가 되었어요!
닐라이 : 현자가 되어 다시 보는군. 입탑을 축하하네.
자네와 마리우 모두 시험을 통과하여 기쁘기 그지없네.
정말 고생 많았다네.
허나 자네의 완성된 형상 말일세...
시작의 동굴에서 들은 것과 다소 차이가 있더군.
자네가 마주쳤다던 정체 불명의 목소리 말일세.
(한동안 정체 불명의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네 그럼 이제 움벨라로 향할 것인가?
나의 대답은 > 그렇다.
닐라이 : 자네가 정말 현자가 되었으니 충분히 자격을 갖추었지.
대현자께 방문해 조언을 얻고 허락을 구하게나.
대현자 세헤라데 님은 아마 집누실에 계실 걸세.
나와 호문쿨루스가 함께 감사를 표하는 중
닐라이 : 마리우, 네가 옆에서 돕도록 하거라.
마리우 : 네, 물론이죠!
내 호문쿨루스 : (올망올망한 표정)
닐라이 : 자네를 가르칠 수 있어 영광이었네.
자네가 곁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우를 잘 챙겨주게.
아직 배울게 많은 아이일세.
그럼 나는 가봐야겠군.
시작의 동굴을 너무 오래 비웠다네.
(닐라이는 우아하게 인사한 후 대현원을 빠져나갔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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