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입탑 준비는 볼다이크 월드 퀘스트입니다.
축하한다...!
마리우 : 축하드려요...!
정말로 함께 합격하다니!
스승님께서도 기뻐하실 겁니다.
마레가 님께 고마움을 전해야겠어요.
라제니스의 눈 님이 시험을 보지 못했다면... 끔찍하네요.
내 호문쿨루스 : ♥_♥
(내 호문쿨루스가 기뻐하는 것이 느껴진다...!)
(함께 고생한 호문쿨루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_<
(볼다이크에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현자가 되었다. 이제 움벨라에 들어갈 수 있다.)
(호문쿨루스도 기쁨이 전해지는 건지 내게 안겨들었다.)
안내원 트와카 : 축하드립니다!
안내원 트와카 : 예비 현자님, 입탑에 앞서 몇 가지 안내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두 현자 님의 입탑이 탑 내 모든 현자들에게 공지되었고,
두 분의 수련과 연구를 위한 개인 구역을 준비 중입니다.
(개인 구역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현자의 탑은 오롯이 현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곳.
두 분을 위한 구역이 준비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새롭게 입탑하실 현자님의 거처와 연구실의 준비가 완료되면
현자의 탑에서 보유한 호문쿨루스를 토앻 연락이 갈 거에요.
호출이 갈 때까지 그동안 몇몇 물품들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자, 준비물이 적힌 이 쪽지 받으시고...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현자 의복을 맞추는 거에요.
나의 대답은 > 현자 의복이라면...?
안내원 트와카 :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옷이랍니다.
탑에서는 반드시 현자 의복을 챙겨입도록 하세요.
특별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탑의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명예 파푸니카인 님의 신분 증명을 하는 기능이 담겨 있어요.
그리고 오염이나 파손에 아주 강하구요.
게다가 기능을 제외하더라도
이 의복은 현자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의복을 갖춰입는다는 것은 마음가짐을 가다듬는다는 의미.
현자로서의 삶을 바르게 살아가겠다는 마음과
모두에게 현자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처신하겠다는 맹세와도 같습니다.
나의 대답은 > 더 알아야 할 것에 대해 물어본다.
안내원 트와카 : 아 오늘부로, 현자 전용 아쿠아게이트를 이용하실 권한도 획득하셨습니다.
칼리나리는 현자를 위한 도시.
곳곳에 현자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이 존재합니다.
다시 한번 현자가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전달 드린 준비물은 칼리나리의 상점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마리우 : 제가 드디어 현자의 검은 옷을 입게 되다니...
준비물은 타이오에게 가면 마련할 수 있을 거에요.
마리우 : 기억하시죠? 내 호문쿨루스를 만든
코어를 보내준 녀석 말이에요.
마리우 : 여, 타이오!
타이오 : 마리우 형!
타이오 : 안녕하세요! 전 타이오라고 합니다.
현자가 되신 걸 축하드려요!
벌써 칼리나리 전체에 두 사람의 이름이 소문났다니까요.
새로 현자가 뽑힌 건 몇 년만의 일이거든요.
나의 대답은 > 네가... 타이오?
타이오 : 하하. 맞아요. 제가 타이오랍니다.
너무 어려서 놀라셨어요?
모두들 그렇게 놀라더라고요.
능력과 나이는 아무 상관 없는데 말이에요.
어... 그런데 해방자 님의 호문쿨루스는...
호우! 아주 깜찍하게 생겼네요?
제가 보내드린 코어로 완성하신 게 요 녀석이구나.
입탈 준비물을 구하시는 거죠? 제게 맡기세요.
저희 상점이 취급하는 물건은 모두 현자를 위한 것이랍니다.
잠시 가게를 둘러보고 계시면 바로 준비해둘게요.
타이오 : 아니, 하급 호문쿨루스가 이렇게 정밀한 감정 표현이라니...
마리우 : 게다가 엄청 똑똑해. 하급 호문쿨루스가 맞나 싶다니까...
내 호문쿨루스 : ^_^
연금술과 관련된 수많은 안내서들이다...
코어가 제거된 호문쿨루스들이다...
신비한 액체가 천천히 떨어져 모이고 있다...
전시된 코어에서 또다시 익숙한 기운이 느껴진다...
타이오 : 그건 실마엘이에요. 요즘 연금술 재료로 아주 관심이 뜨겁죠.
아주 엄청난 기운을 품고 있어서 다용도로 쓰기 좋답니다.
현자의 탑에서 나오는 최신 연구와 논문들도
전부 다 실마엘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어요.
나의 대답은 > 실마엘은 카제로스의 힘이 담긴 위험한 물건이다!
타이오 : 그거 딱 세이크리아 사제들이 하는 헛소리랑 비슷한데...
세이크리아 녀석들의 말은 믿지 마세요.
카제로스의 힘 어쩌고저쩌고.
아아, 이게 카제로스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은 맞아요.
하지만 후우, 실마엘은 그거보다 고차원적인 물질이거든요.
최근 논문에서는 카제로스의 힘에 대응하기 위해 발현한 조화의 힘,
기에나 여신의 권능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랍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아! 상처에 난 딱지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알고 계시죠? 딱지가 생기는 원리는?
처음 실마엘이 발견된 이후 연구를 의뢰받은 현자의 탑은
이 붉은 보석이 거대한 에너지를 지닌 동력원이라는 것을 밝혀냈어요.
이것이 알려진 이후, 꽤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르데타인에서 만들어진 기계장치의 기동 거리를 늘린 것이 대표적이죠.
답답한 세이크리아는 대악마 카제로스가 남긴 부산물이라며
신성모독이라고 하지만...
세이크리아가 뭐 제대로 하는 게 있나요. 하하.
나의 대답은 > 세이크리아에 대해 묻는다.
타이오 : 볼다이크 사람에게 세이크리아는...
남은 아닌데 그렇다고 가족은 아닌... 그 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세이크리아가 간혹 볼다이크에 협력을 요청하긴 해요.
오래전 그림자의 탑처럼 필요할 때는 협력을 곧잘 해왔거든요.
뭐 아주 외면할 수는 없죠.
볼다이크의 탄생에는 마이어 외에도
세이크리아의 상아탑이 큰 역할을 했으니까요.
그래도 최근에는 세이크리아에서 볼다이크를 찾지 않네요.
무슨 일이 있나?
마리우 : 타이오가 필요한 걸 대부분 챙겨주기로 했으니
지금은 저랑 의복을 맞추러 가시죠.
제가 엄청난 사실을 타이오에게 들었는데,
연구에 필요한 물건은 모두 공짜래요...!
심사를 거쳐서 승인을 받아야하지만
모두 현자의 탑이 지불한다고.
그래서 현자들은 연구를 진행할 때 돈 걱정을 안 한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최고야...
하하, 그렇지 않나요?
입탑 준비물도 당연히 모두 무료랍니다.
어쩐지 별다른 설명 없이 아무 상점이나 가라고 하더니.
마침 바깥에 아주 실력이 좋은 제단사가 있으시대요.
어서 가시죠.
어서 현자 의복을 입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네요!
카타부 : 어이구, 얼마만에 뽑힌 현자님들이신지!
의복을 맞추시러 오신 것이지요?
아주 잘 오셨습니다.
이래 봬도 제가 지어드린 의복을 입으셨던 신입 현자님들이 참 많았답니다.
자, 보자...
(재단사 카타부가 즉석에서 도안을 그려 보여주었다.)
표준적인 하급 현자 복장입니다.
나의 대답은 > 잘 부탁한다.
카타부 :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재단사가 도안대로 옷을 순식간에 완성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여기 있습니다.
아주 잘 어울릴겁니다. 하하.
으음, 누가 왕의 기사님을 찾는 것 같습니다만...?
(뒤를 돌자 타이오가 호문쿨루스 하나를 데리고 서 있었다.)
타이오 : 아.
현자의 탑이 두 사람의 입탑 준비를 마무리했나봐요.
여기 이 호문쿨루스가 두 사람을 찾아온 것을 보면요.
의복은 다 맞추셨나요?
나의 대답은 > 그렇다.
타이오 : 에휴... 마리우 형은 즐거워 보이네요.
현자 의복이 저렇게나 마음에 드나.
내가 분명 현자가 되는 게 꼭 좋은 건 아니라고,
즐겁게 놀 거 다 놀고 천천히 현자가 되라고 조언해줬는데.
바보 같은 마리우. 왜 저렇게 신난 건지...
나의 대답은 > 현자에 대해서 잘 아는지 묻는다.
타이오 : 아, 잘 모르셨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현자였어요.
지금은 그만두고 이렇게 인생을 즐기고 있지만요.
아마 탑에 들어가시면 알게 될 거에요.
현자가 되어 얻게 되는 지식들은
즐거운 것만 있지는 않거든요.
재료는 모두 탑으로 보내두었습니다.
마중나온 현자를 만나 바로 입탑하시면 될 거에요.
그럼, 앞으로도 타이오의 상점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루베도의 호문쿨루스 : 반가워.
루베도의 호문쿨루스 : 입탑을 진심으로 축하해.
나는 상급 현자 루베도라고 하네. 자네들의 인도를 맡았지.
이제 탑으로 입장할 시간이니, 입구로 와.
기다릴게.
(루베도가 집결 위치를 알려주었다.)
카타부 : 현자님들, 부디 뜻한 바를 이루시기를!
마리우 : 내가 현자가 되다니...
사람들이 다 쳐다봐요. 쑥스럽네요.
마리우 : 이제부터가 시작이군요...!
내 호문쿨루스 : (발그레한 표정)
루베도 : 어서 와. 신입 현자님들.
입탑 준비는 다 된 것이겠지?
이번에 두 명이나 새로 들어오다니.
동기가 있다니 부럽네.
난 혼자여서 조금 쓸쓸했거든.
하하, 그럼 입탑에 앞서 간단하게
현자의 탑 내부에 대해서 알려주지.
현자의 탑에는 현자들의 수련과 연구를 돕기 위하여
수많은 조직이 있어.
현자부, 마도공학부, 학술부처럼 큰 조직도 있고
한 명의 현자만 소속되어있는 조그마한 조직도 있지.
조직들의 중요도도 각자 다르고 생겼다 사라지는 주기도 천차만별이야.
그러니까 자네가 모두 알 필요는 없고,
우선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만 기억하면 돼.
바로 대현원이야.
나의 대답은 > 대현원...?
루베도 : 그래, 대현원.
대현원은 모든 현자들이 참석해야 하는 회의이면서
그 회의가 열리는 장소를 뜻하지.
비정기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일이 발생하면
대현자님이 직접 주관하는데,
이 회의에서는 모든 현자들이 직급에 상관 없이 공평하게 발언할 수 있어.
지금 자네들은 바로 이 대현원으로 갈 예정이고,
대대로 새로운 현자의 소개는 대현원에서 진행되거든.
나의 대답은 > 대현원. 기억한다.
루베도 : (인솔자는 조용히 미소를 짓더니 신입 현자들을 바라보았다.)
자, 그럼 드디어 탑에 오를 시간이군.
현자의 상아탑 입탑을 축하해.
자, 현자 의복들 잘 챙겨 입길 바라.
현자의 탑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복을 챙겨 입어야하니까.
자, 기대해도 좋아. 이제부터,
자네들이 살아온 세상에 대한 지식은 산산조각 날 테니까.
루베도 : 이걸 타고 올라가면 돼.
드디어... 우리가 탑에 오르고 있어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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