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진실을 위한 침묵은 엘가시아 후일담 퀘스트입니다.
소장 프로니스 : 아베스타 님. 학자들이 명예 파푸니카인 님을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꼭 뮨 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하더군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엘가시아 학자 : 덕분에 이곳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엘가시아 학자 :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라우리엘이... 이곳에 당도한 날,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지만
덕분에 저희는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겨진 의지를 이어 나가야겠지요.
나의 선택은 > 고개를 끄덕인다. / 의지에 대해 묻는다.
엘가시아 학자 : 이곳에 있는 학자들의 꿈은, 카양겔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연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곳과 여기 엘가시아에는 여전히 빛과 질서의 힘이 남아 있으니까요.
또다시 이번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무엇이 문제였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야만 하겠지요.
나의 선택은 > 응원한다.
엘가시아 학자 : ...지금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혹시 괜찮으시다면... 카양겔에서 무엇을 보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현재로선 실제로 카양겔에 가본 분은 해방자 님과 니나브 님뿐이군요.
나의 선택은 > 카양겔에 대해 알려준다.
엘가시아 학자 : 그런 것들이... 있었단 말입니까.
거대한 적란운 뒤, 빛의 수호자와 질서의 힘으로 움직이는 성역이라...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군요.
이곳에서 그토록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말입니다.
이제 앞으로... 저희는 조금씩 변해가야 할 것입니다.
학자들은 서로 시끄럽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열정적인 토론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소장 프로니스 : 창천제일검 님께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학자1 : 분명 질서의 힘이 남아있는 게 확실해.
학자2 : 빛의 눈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학자3 : 빛의 수호자라면...!
소장 프로니스 : 라우리엘이 크라테르의 전당을 습격한 사건 당시...
저와 함께 숨어 있던 학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선택은 > 나를?
소장 프로니스 : 직접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해서...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그들을 직접 만나주실 수 있겠습니까?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소장 프로니스 : 전당 중앙에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학자1 : 고맙습니다!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한다...
학자1 :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학자2 : 니나브 님과 아자키엘 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해 주십시오.
학자3 : 드디어, 감사를 전할 수 있게 되었군요.
학자4 : 당신 덕분에, 전당이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학자들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학자1 : 모두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야지.
학자2 : 카양겔에 대한 연구... 기대되는군.
학자3 : 이제 다시 연구를 시작하겠습니다.
학자4 : 살아남은 자의 의무를 다하자고.
소장 프로니스 : 수고하셨습니다.
모두가 왕의 기사 님의 이야기를 듣고 기운을 내는 것 같군요.
당신이 다음에 방문하셨을 때는 놀라운 정보를 전달드릴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당신에 의해 살아남은 사람들이니까요.
도시에서는 떠나간 이들을 추모하는 기도가 끊이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부디... 신의 품에서 평안한 안식의 자리에 도달하기를...
저희와 함께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제니스1 : 믿어주십시오!
라제니스2 : 다음에 다시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슬퍼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한다.
라제니스1 : 우리를 지켜봐 줘.
라제니스2 : 오르페우스의 별과 함께 하기를.
라제니스3 : 이제 앞으로는... 달라져야 해.
라제니스4 : ...편히 잠들기를.
대광장에서는 라제니스들이 희생된 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경건한 분위기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니나브 : 모두가 기도할 수 있도록, 광장에 공간을 마련했어.
온 도시가 눈물로 가득해...
모두들 너무 아파하고 있어...
커다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슬픔을 같이 나눠야 해.
나도 그들을 위해 기도할 거야.
우리 라제니스는 결국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모두 힘들어 하지만...
시간이 결국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지요.
나의 선택은 >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다.
아자키엘 : ...라제니스의 검 둘을 잃었습니다.
우선은 그들의 빈자리를 메꾸고, 엘가시아의 혼란을 수습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엘가시아와 우리 모두의 행보에 대해서
논의해 봐야겠지요.
티엔은 두 개의 빈자리를 바라본다.
티엔 : 나는,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지.
티엔 : 우리는 오랫동안...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다.
나 역시 방관자였지.
이제...
라제니스의 검을 그만둘 때가 되었군.
너무 오랫동안 이 자리에 있었다.
아자키엘 : 티엔! 그게 무슨 말이야!
티엔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다.
티엔 : 나에겐 라우리엘을 말릴 수 있는 기회가 수없이 많았다.
티엔 : 그러나 단 한 번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지.
나는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그것에 맞설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나의 선택은 > .......
티엔 : 결국 내가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다.
희생된 사람들의 추모가 끝나고, 다시 엘가시아가 평온을 되찾으면
나는 필레니소스 산으로 돌아가 그곳을 지키는 것에 내 평생을 바치겠다.
남아있는 금기의 스크롤을 모두 찾아내서 소각하고,
불온한 자들에게 안식을 주려 한다.
그것이 나에게 남은 의무인 것 같군.
아자키엘 : 티엔...
니나브 : ...그게 티엔의 결정이라면 우리는 그를 존중해야 해.
하지만 지금 당장은 모두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엘가시아를 다시 예전으로 되돌리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자.
오늘 검의 원탁은 여기까지 진행할게.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예언자 키르케, 예언자 유클리드, 파파 호감도가 활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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