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친절하고 다정하고 섬뜩한

느린2 2024. 3.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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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친절하고 다정하고 섬뜩한은 피엘라 관심 2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피엘라 : 어서 와. 마침 기다리고 있었어.

저번에 네 몸에 적용된 마법진 정보를 기점으로 해서,

새로운 마력식을 대입해 넣었거든.

어디...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볼까?

(피엘라는 으흐흐, 하고 웃음을 흘리고 있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피엘라 : 계획대로라면 확실할 텐데...!

피엘라 : 흐음...

피엘라 : 결과는 대부분 비슷하구나.

그래도 왜 이렇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파악했어.

실마엘의 특성 때문이겠지...

수고했어. 이 기록은 분명 도움이 될 거야.

그 전에, 이거! 한 번 마셔둬.

(피엘라는 작은 병 하나를 내밀었다...)

나의 선택은 > 이게 뭐지?

피엘라 : 마법약이야.

몸에 이상은 없고, 맛도 달콤하게 만들어놨으니 안심하고 먹어.

울렁거릴 수도 있으니까 진정하는 겸 해서.

달콤한 딸기맛...

알싸한 기운이 목을 타고 흘러내리는 게 느껴진다.

피엘라 : 그럼 기록은 끝났고...

미안한데 부탁 하나만 할게.

실마엘 실험이 다시 진행되기도 했고,

슬슬 진행도를 보고힐 필요가 있어서.

이 보고서를 리베르탄 사람들에게 가져다주지 않을래?

내가 가면...

이상하게 슬금슬금 피해버려서...

무, 물론 널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중립구역이니 공격하거나 하진 않을 거야.

부탁할게!

리베르탄 아지트로 나갑니다.

보라칼날 해적과 대화합니다.

보라칼날 해적 티르 : 오호, 칠칠이 은인! 오랜만이다!

프라이겔리 쪽에 붙다니, 거참 난감하네. 그런데 무슨 볼일이야?

피엘라 님에게서 보고서가...?

이, 이거...

뭔가 안 좋은 장치가 되어 있는 건 아니겠지.

손이 썩어버린다던가...

나의 선택은 >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닌지...

보라칼날 해적 티르 : 너, 너는 몰라서 그러겠지!

저번에 누가 피엘라 님한테 마법 좀 보여달라고 했다가,

허공에서 수천 번은 넘게 회전했다고!

그 녀석, 아직도 피엘라 님만 보면 헛구역질을 해!

아, 아무튼 보고서는 내가 아니라

저쪽에 있는 녀석에게 주면 될 거야!

마법 같은 건 저놈들이 전문가니까.

그믐의 탑 마법사 : 안녕하십니까.

...엘리야베크 내부라고 해도,

프라이겔리와는 대화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무슨 일이십니까.

피엘라 님의 보고서...?

아, 실마엘 추출 관련 연구로군요.

그래서 저쪽 해적이 저한테 떠넘기고 도망친 것이군요.

아직 그들은 마법을 요술이나 주술 같은 걸로 오해하고 있으니까요.

나의 선택은 > 해적들과 그믐의 탑은 사이가 어떤지?

그믐의 탑 마법사 : 음... 사실 로웬에서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걸로 족하기 때문에,

무척 이상적입니다.

해적들은 저희의 마법을 원하고,

저희는 대신 움직여줄 고깃덩어리들을 원하죠.

게다가 진부하고 꽉 막힌 프라이켈리와는 달리,

저희가 어떤 연구를 진행하든 신경쓰지 않고요.

그쪽은 잘 모르시겠지만,

리베르탄의 모토는 자유입니다.

이 드넓은 세계에서, 스스로를 굳이 사슬로 옥죄는 지루한 자들보단...

야만스럽고 미개한 해적들이 더 편하고 즐거운 상대라는 뜻이죠.

아무튼, 이 보고서는 잘 받아두겠습니다.

피엘라 님께서도 다른 이들과 좀 친분을 쌓으시면 좋겠지만...

성격은 다 다른 법이니까요.

아, 그러고 보니 입구 쪽에 프라이겔리의 케나인이 와있던데,

혹시 당신과의 볼일 때문인가요?

피엘라 남이 그 케나인을 발견하기 전에 용무를 끝내는 게 좋을 겁니다.

피엘라 님은 그녀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하지 않거든요.

그믐의 탑 마법사 : 해적들에게 연구비를 더 뜯어내야겠군...

앙케 : 이곳엔 무슨 일이지?

앙케 : 어디서 본 사람이 돌아다닌다 싶더니... 당신이었군.

중립구역이라고 해도, 리베르탄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걸 추천한다.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니까.

리베르탄은 자유라는 이름 하에... 질서를 해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자들이지.

나의 선택은 > 앙케는 왜 이곳에? / 썩 나쁜 자들은 아닌 것 같다.

앙케 : 대의를 위해선 가끔 내키지 않는 자들과 협력할 필요도 있는 법이지.

무법자 관련으로 작은 말썽이 있어 잠시 논의하러 왔다.

하지만 부수장은 부재중이군.

책임 없는 자유를 무기처럼 휘둘러대면, 결국 방종에 빠지게 될 뿐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로웬을 어지럽히는 존재들이지.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니 저들과는 오래 접촉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시간이 지체됐군. 대화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

그럼 이만.

그런데... 앙케와 대화하던 도중부터

어디선가 자꾸 시선이 느껴진다.

뿌드득, 하는 소리가 어디서 들린 것 같은데...

누군가 이쪽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스산한 기운을 내뿜는 피엘라와 대화합니다.

피엘라 : ... ... ...

(피엘라는 침묵한 채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아는 사이?

사이 좋게 이야기하던데, 이전에 만난 적이라도 있는가 봐?

(피엘라는 중얼중얼 혼잣말을 시작했다...)

추잡하고 더러운 케나인...

아니지. 그 기계뭉치가 달라붙은 거겠지.

천박하고 역겨운 것...

기름 냄새나 사방으로 풍기고 다닐 때 알아봤어...

이럴 때가 아니지. 당장 행동으로...!

나의 선택은 > 그렇게 말하지 마라. / 피엘라가 더 좋다. (요구 매력 290)

피엘라 : ...어?

잠깐... 음... 그, 그래? 정말?

뭐... 그렇다면 음... 아니야.

내가 너무 나쁘게 이야기를 한 것 같네.

화, 화내진 않을 거지...?

너는 내 실험체니까.

다른 사람과 살갑게 대화하면 좀...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런 거야.

피엘라 : 흐, 흠!

피엘라의 기분 풀어주기

그러지 말라며 /애교 로 분위기 풀기

피엘라 : 기, 기분 풀렸어. 괜찮아.

피엘라 : 조금 부끄럽네... 보기 불편했지?

마, 마침 마법 도구들을 좀 사러 가려던 참이었어.

가는 길에 널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딱 만났네... 후훗.

연구실에 가기 전에, 거기부터 들르자.

마법 도구 상점으로 이동합니다.

마법 도구 상인 : 어서 옵쇼! 오늘은 특별한 물건이 들어왔습니다!

피엘라 : 흠. 마법 도구 좀 보여줘.

피엘라 : 좋아. 물건은 다양하게 있네.

목록을 정리해두면 마음이 편해져서... 미리 살 것들을 적어왔어.

산맥늑대의 발톱, 슬라임의 진액, 트롤 살점...

새 마법 도구들도 있나? 아... 너무 좋다.

이 지팡이 좀 봐.

피엘라 : 마법 도구들은 참 멋져...

피엘라는 자작나무 지팡이를 가리킨다...

피엘라 : 로헨델 시절에도 이런 걸 많이 모았었지.

손에 착 감기는 맛이 좋아서,

나중에 마법을 쓸 때는 종류별로 다른 지팡이를 쓰곤 했었어.

여기 오기 전에 일어났던 싸움에서,

라사키엘 님에게 받았던 지팡이가 부서졌을 땐 좀 슬펐지만...

마법사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니까, 괜찮아.

여기서 만들어낸 쓰레기 같은 지팡이들보단 훨씬 낫네.

흐으음, 하나 사둬야겠어...

나의 선택은 > 즐거워 보인다.

피엘라 : ...미안. 너무 말이 많았지.

마법 관련된 일이라면... 무한히 이야기할 수 있거든.

마법 이야기라 별로 재미 없었지? 나쁜 버릇이야...

자, 가자. 살 건 다 챙겼어.

연구실 앞에서 피엘라랑 대화합니다.

피엘라 : 이걸로 오늘 일정은 끝.

피엘라 : 아, 맞다.

그러고보니...

아까 사람들하고는 무슨 이야기 했어?

나의 선택은 > 그냥 뭐 이것저것...

피엘라 : 그래? 넌... 사람들과 잘 어울리나보네. 나랑은 다르게.

리베르탄은 해적들을 이용해 먹을 겸,

로웬에서 동맹을 얻을 겸 가입했지만...

난 별로 좋아하지 않아.

물론 그믐의 탑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

하지만... 사람들과 많이 친해질 생각은 없거든.

넌 어때? 친구... 많아?

나의 선택은 > 아주 많다.

피엘라 : ... ... ...

그래.

나 혼자... 가까운 건 아니었구나.

당연하겠지.

응.

이렇게... 다정다감한 네게 벌레가 꼬이지 않을 리가 없으니까.

아주 많다면 몇 명?

하나나 둘은 아닐 테고. 열 명이나 스무 명 가까이 되는 거야?

뭐...

넌 다른 대륙에서도 엄청 유명하다고 들었으니까. 그렇겠지.

...잘 조사해 봐야겠네.

아무것도 아니야.

흠, 흠.

자, 오늘 실험은 끝. 오늘도 고생 많았어.

이런저런 일로 바쁘겠지만, 다시 와줄 거지?

기다리고 있을게, 계속. 후후.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호감도 300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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