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편지는 사랑을 싣고

느린2 2022. 4. 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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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편지는 사랑을 싣고는 진저웨일 보통 2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진저웨일 : 내가 갇혀 있는 동안에 도착하고도 남았을 텐데...

왜 아직 소식이 없지...

나의 선택은 > 무슨 생각하는가? / 무엇을 기다리는가?

진저웨일 : 기...기다리긴! 나 하나도 안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대로 된 수련을 하기 전에...!

잠깜의 휴식을 만끽하고 있었지!

사실은... 편지 기다리고 있어!

너... 지금 시간 괜찮지?

전서구가 있는 곳으로 가서

내게 온 편지가 있는지 확인 좀 해줘.

져녁쯤 되면 영감이 돌아올 테니 밥 차려야 해서 말이야.

외출해도, 밥시간엔 와서 꼬박 밥을 차려야 해.

반찬 투정은 또 얼마나 심한데!

아오오... 이게 휴식이 맞는지 모르겠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아무 것도 없다. 편지는 도착하지 않았다.

진저웨일 : 편지는? 어디 있어?

진저웨일 : 에이! 장난치지 말고!

나의 선택은 > 보다시피 소득이 없었다.

진저웨일 : ...진짜...?

이상하네. 항상 제시간에 맞춰서 편지가 도착했는데...

나의 선택은 > 누구의 편지를 기다리는지?

진저웨일 : 물론 애인이지!

그러니까 이 진저웨일 님한테 반하지 말라고! 하핫!

흐아아, 집중이 안 돼!

밥이고 뭐고, 내가 가봐야겠다!

넌 나 대신 큰 물고기를 낚아 오도록!

샨디 영감한테 혼나지 않게 내 팔뚝처럼,

아주 큰 놈으로다가! 너만 믿는다!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세요.

샨디의 훈련 중 하나가... 낚시...

찌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에스더는 물고기도 잘 낚아야 하는 것인가...

찌가 잠시 가라앉았지만 챔질에 늦고 말았다.

머리를 비우고, 오롯이 낚싯대에 집중을...

검지 손가락만 한 피라미를 낚았다!

샨디 : 겨우 피라미 한 마리?

샨디 : 오늘 저녁은 다 먹었군. 술안주가 없다니...

나의 선택은 > 반찬이 아니라 술안주였다니...

샨디 : 진저 녀석은 어디로 도망가고, 너 혼자냐?

수련하겠다며 입방정을 떨고 다닐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벌써 초심을 잃었구먼. 에잉... 못난 놈...

나의 선택은 > 애인의 편지를 확인하러 갔다.

샨디 : 애인...? 쯧쯧, 스스로 시련을 만들어 내는구먼.

오랜만에 쉬는 시간을 줬더니...

그 녀석이 며칠 전부터 똥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못한 이유를 이제 알겠군.

뻔히 차일 것 같다만, 그걸 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긴 하구나.

오늘 저녁은 알아서 해결한다고 진저 녀석한테 전해라.

샨디 : 배꽃주를 어디에 뒀더라...

진저웨일 : 통이 텅텅 비었네! 난 죽었다아...

진저웨일 : 뭐어? 샨디 영감이 저녁을 알아서 먹는다고 했다고?

뭐, 나야 잔소리 안 들어서 좋긴 한데...

이상하네. 끼니를 거를 리가 없는데...

나의 선택은 > 무슨 문제라도? / 술안주에 관심이 더 많아 보였다.

진저웨일 : 문제까지는 아니고... 그냥 이상하다는 거야.

왠만하면 끼니는 제때 챙겨 먹거든.

몸이 어디가 안 좋나...

아침에는 분명 멀쩡해 보였는데.

설마... 고기반찬 안 해줬다고 삐졌나?

우리 영감, 내일 고기반찬을 해줘야겠군.

그나저나 편지는 언제 오는 거냐고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있을 수 없는 일이야아!

나의 선택은 > 아직도 편지가 도착하지 않았나? / 진정해라.

진저웨일 : 아무래도 이상해.

내가 편지를 보내면 그녀는 항상 답장을 제때 보냈어.

이렇게 늦을 리가 없다고!

혹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했다던가, 죽을병에 걸렸다던가!

나의 선택은 > 그녀에게 다시 편지를 보내자. / 예의가 아니다.

진저웨일 : 내가 언제 예의 차렸다고.

걱정하다가 미쳐버리는 것보다야 낫지.

응? 편지를 다시 보내보자고?

그거 완전 좋은 생각인데? 너 완전 천재잖아!

아직 못 보낸 편지가 열 통이나 쌓여있었거든!

바로 붙이기만 하면 돼.

오늘부터 전서구 앞을 딱 지키고 있어야겠어!

말이 끝나자마자 진저웨일은 전서구 횃대로 달려가 버렸다.

정작... 중요한 편지는 버려두고...

진저웨일의 마음이 그녀에게 닿기를...

진저웨일 : 오, 편지! 놓고 와서 다시 가려고 했는데, 고마워!

편지가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는데...

이곳까지 편지가 오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

여기는 바닷길도 험하니까.

조금 더 기다려 볼까나.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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