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현자 닐라이

느린2 2024. 11. 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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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현자 닐라이는 볼다이크 월드 퀘스트입니다.

마리우 : 이제 저희 마을이 머지않았어요.

규모는 작지만, 꽤 아기자기하고 좋은 마을이랍니다.

빨리 해방자 님께 보여드리고 싶네요.

(마리우는 다시 길 안내를 시작했다.)

마리우 : 다 왔어요. 여기가 저희 마을이에요.

마리우 : 바로 닐라이 님께 가실까요?

저기 보이는 게 스승님이 마을에서 머무르시는 곳이거든요.

마리우 : 어? 안 계신 건가...?

마리우 : 아무래도 안 계신 것 같은데...

...혹시 수련장 안쪽에 계시는 건가?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실래요?

금방 다녀올 테니, 기다리세요!

(마리우는 더 안쪽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그동안 주변을 둘러볼까...)

칼리나리에서 많이 봤던 것들이다.

이건 뭔가 복잡하다...

나무인데... 거의 성벽 수준으로 튼튼하다...!

하얀 고양이 : ㅇㅅㅇ

나의 선택은 > 쓰다듬어본다. / 그냥 바라본다.

하얀 고양이 : ... ... ...

(아무런 반응이 없다. 진짜 고양이랑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느낌이다.)

(칼리나라도 그렇고 이곳 마이어 마을도 그렇고, 신기한 것들이 대단히 많다.)

(현자가 되려면 이런 것들을 다뤄야 하는 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던 중, 마리우가 돌아왔다.)

마리우 : 수련장에도 안 계시네요.

짐작 가는 곳이 하나 있긴 한데,

확실히 하려면 역시 수소문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우선 밖으로 나가시죠.

시민1 : 이런 대우림에서 우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빛이란다.

시민2 : 왜요, 할머니?

시민1 : 인간들은 대부분 시각에 의존하기에 빛이 있어야만 길을 볼 수 있단다.

마이어 마을 주민 : 닐라이 님 말이야?

마이어 마을 주민 : 아마 시작의 동굴에 계시지 않겠어?

닐라이 님이 이곳에 돌아오신 이유가

그곳을 수호하기 위해서잖아.

뭐 옆에 있는 마리우가 더 잘 알겠지만.

마리우 : 역시... 시작의 동굴이군요.

거긴 우리 마이어에게 가장 중요한 장소에요.

마리우 : 스승님은 아주 어렸을 때 현자가 되어 마을을 떠나셨고

스스로 시작의 동굴을 지킬 수 있다고 여겨지실 때,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셨죠.

마리우 : 시작의 동굴이 중요한 장소인 이유는...

이곳에서 우리의 선조가 중요한 발견을 하셨기 때문이에요.

나의 대답은 > 중요한 발견?

마리우 : 네, 볼다이크의 역사를 바꾼 발견이죠.

우연히 동굴에 들어간 선조 중 한 분께서

아주 오래되었지만 선명히 새겨진 흔적을 발견하였고,

그 운명의 흔적으로부터 자연과 생명력을 다루는 법인

누를 터득하게 되었대요.

그 정체불명의 흔적 때문에

이후 선조들은 더 이상 굶주리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이에요.

나의 대답은 > 무엇이 흔적을 남겼는지 묻는다.

마리우 : 글쎄요...

그 이후 수많은 현자들이 파헤쳤지만...

어떠한 기록도 발견되지 못했어요.

그야말로 미지의 고대인이죠.

여하튼 이후 선조들은 누를 갈고 닦았고, 조금씩 발전시켜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이렇게...

오랜 수련을 거치면 다룰 수 있는 힘이 되었죠.

(마리우의 신체에 다시 황금빛 문양이 새겨진다.)

마리우 : 누를 배우면 쉽게 아프지 않고, 힘도 강해져요.

누와 황금의 길, 그리고 연금술까지... 복잡하다.

마리우 : 너무 복잡하시죠? 이해해요.

처음 듣는 단어도 많고, 개념도 생소하니까요.

특히나 다른 대륙에서 오신 분들은

더욱더 이해하기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이제 거의 다 왔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스승님이라면 현자가 될 방법을 알려주실 거에요.

시작의 동굴 수호자 : 외지인이시군요. 이곳은 마이어의 성지입니다.

닐라이 님을 만나뵈러 오셨다고 하셨습니까?

시작의 동굴은 볼다이크의 전역에 퍼진,

모든 생명력의 근원이 되는 중요한 장소이니

부디 동굴 내부를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마리우 : 느껴지시나요? 사방에 가득한 생명력이?

뭔가 신기한 기운이 맴도는 장소다...!

마리우 : 이곳은 누 혹은 연금술을 수련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에요.

예전에는 성인이 된 마이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수련을 했대요.

단순히 신체를 단련하기에 그치지 않고

정신적인 완성을 추구하고 내면을 다듬는 것도 포함해서요.

(눈을 감고 무언가를 느끼는 것처럼 가만히 서 있는 마리우의 몸에서

황금빛 무늬가 아른거리는 것 같다...)

볼다이크를 가득 채운 자연의 생명력과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선조들의 소망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꿈이에요.

저기 계시네요.

저분이 제게 누를 가르쳐주신,

현자 닐라이 님이에요.

마리우.

이 사람이 바로 마리우의 스승 닐라이...!

닐라이 : 돌아왔군. 시험 등록은 잘 했겠지?

마리우 : 당연하죠. 아, 맞다! 스승님, 여기 이분을 좀 도와주세요!

닐라이에게 지금까지의 사정을 설명하는 중

닐라이 : 마리우를 도와줘서 고맙네.

칼리나리에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군.

... ... ...

움벨라에 들기 위해서 현자가 되려 한다라...

볼다이크의 사람들은 모두 현자가 되는 것을 꿈꾼다네.

자네 정도의 모험가라면...

자네의 말이 현자가 되기 위해 수련하는 이들에게

실례라는 점을 모르지 않을 터...

움벨라를 가야하는 이유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겠지?

나의 대답은 > 그렇다. 아주 중요한 일이다.

닐라이 : 흐음...

나 역시 자네와 자네가 해온 위업들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왔다네.

언젠가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지만...

(닐라이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

흐음, 좋네.

우선 이곳이 아니라 마이어 마을로 돌아가세.

그곳에서 자세하기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지.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닐라이 : 내 거처에서 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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