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일일 알바 대타

느린2 2024. 8. 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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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일일 알바 대타는 플레체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메이브 : 으으... 너무 아파...

저기 혹시 시간 괜찮으면...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있나요?

제가 플레체 의상실 직원인데...

지금 바로 일하러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이거 해결하고 금방 돌아온다고... 제 이야기를... 전달해주시면... 으윽.

그럼 부탁드려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정말 무슨 일이 생겼는지 순식간에 사라졌다.

난처하지만 의상실에 찾아가 보자.

스완 : 이런 옷을 입고 춤을 출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의상실 주인 안드레 : 스완, 비싼 옷 그만 만지고 일이나 해!

황당한 직원의 사정을 이야기해 준다.

의상실 주인 안드레 : 그게 무슨 말이죠?

의상실 주인 안드레 : 그러니까 당신 말은...

의상실 앞에 있던 저희 직원이 어디가 아파 보였다고요?

아프다는 핑계로 도망친 건 아니겠지...?

나의 대답은 > 금방 돌아온다고 했다.

의상실 주인 안드레 : 흐음... 그래요?

곧 있으면 가게를 열고 장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이럴 때 지각이라니...

... ...

청소를 얼른 끝내고 장사를 해야 하는데.

당신, 이왕 이렇게 된 거 여기 청소 좀 하고 가요.

물론 일을 하신 만큼의 보상은 당연히 드릴 테니.

의상실 주인 안드레 : 스완, 여기 이분 청소 좀 알려드려!

스완 : 만나서 반가워요. 플레체 의상실 알바생 스완이라고 해요.

오늘 새로 온 알바생이신가요?

나의 대답은 > 방금 겪었던 상황을 설명한다.

스완 : 어쩐지, 메이브가 아직 출근을 안 하는게 이상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사실 메이브와 교대하며 퇴근을 해야 하는데 어쩔 수 없죠.

청소까지만 같이하기로 해요.

그러면 일단 이곳 바닥과 선반, 그리고 벽을 청소해 주시겠어요?

깔끔하게 정리하자.

스완 : 저는 발레화랑 발레복을 마련할 돈을 벌고 있어요.

깔끔하게 정리하자.

스완 : 제 꿈은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발레리나가 되는 거예요.

깨끗하게 청소하자.

스완 : 발레리나가 되어 찬사를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완 : 수다 떨며 청소하다 보니 이쪽은 거의 다 정리된 것 같아요.

제가 이쪽은 마무리할 테니 저쪽 구석에 먼지들도 청소해주세요.

구석 한쪽에 뭔가 걸리는 게 있다.

구석을 치우다 보니 왠 신발 한 켤레가 튀어나왔다.

자세히 보니 이건 발레화 같다.

의상실 주인 안드레 : 무슨 일이시죠?

나의 대답은 > 청소하다 발견했다.

의상실 주인 안드레 : 흐음... 저희 가게에선 발레화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품질이나 디자인적으로나...

저희가 추구하는 물건은 아니에요.

멀쩡해 보이긴 하지만, 먼지 쌓이고 낡은 신발을 누가 신기라도 하겠어요?

가지시던지, 버리시던지 신발은 알아서 해 주세요.

그냥 버리기엔 신발이 너무 멀쩡하다.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해주자.

 

메이브 : 늦어서 죄송합니다!

메이브 : 저 때문에 대신 일도 하셨다고 들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해결하고 올 수 있었어요.

나중에 꼭 사례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발레화가 필요한지 물어본다.

스완 : 이 발레화 저 주시려는 거에요?

나의 대답은 > 원한다면 주겠다고 한다.

스완 : 주신다면 저는 너무 좋죠.

혹시 발레에 대해 좀 아세요?

발레를 배우려고 정말 많은 발레학원을 찾아가 보았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비싼 가격에 매번 좌절했어요.

부모 잘 만나, 춤에 관심도 없는 아이들은 잘만 다니던데...

왜 발레를 사랑하는 제가 배울 수 없는지 이해가 안 됐어요.

그래서 포기했냐고요?

아니요. 이렇게 일을 하며 돈을 모아 작은 발레학원에 등록했어요.

하지만 학원비뿐만 아니라 발레복과 발레화를 장만해야 해서

아직 일을 그만두시 못하고 있었어요.

(스완은 발레화를 홀린 듯 바라본다.)

그런데... 그 발레화 참 예쁘네요...

발레화 저 주신다고 했죠? 어서... 어서 주세요. 그 발레화.

정말... 저에게 딱 맞는 그런 신발이네요...

아름답지 않나요... 저걸 신고 있을 제 모습이...

(발레화를 바라보는 스완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나의 대답은 > 괜찮은지 물어본다.

스완 : 신발... 어서 주세요!

(손에 들려있던 발레화를 빼앗듯이 가져갔다.)

이 신발을 신고 춤을 춘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온종일 춤을 출 수 있을지도 몰라.

지금 봐요. 저에게 계속 말을 걸고 있어요.

마치 저에게 모든 춤을 알려주려는 거처럼...

(스완은 희번덕한 눈빛으로 노려보더니 발레화를 품속에 숨긴다.)

다시 돌려달가 해도 절대! 못 돌려드려요.

히히히... 그래 얼른 신어줄게. 예쁜 신발아.

온종일 춤을 춰 보는 거야. 네가 원하는 대로...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스완은 혼잣말을 되풀이하며

프리힐리아 평원쪽으로 재빠르게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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