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빛을 기다리고는 베른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네리아 : 요즘 주점의 풍경은 마치 사슬전쟁 때 같아요. 악마들이 날뛰고, 사람들은 악마와 맞서 싸우고. 힘겹게 싸우다 지칠 때마다... 이렇게 주점으로 모여들었다 하지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네리아 : 왕의 기사 님도 사슬전쟁에 관해 잘 알고 계시죠? 나의 선택은 > 잘 안다. / 알지만 자세히 듣고 싶다. 네리아 : 지금으로부터 오백 년 전. 포튼쿨 전쟁이 끝났을 무렵 하늘에 검은 구름이 드리워지고 악마들이 쏟아져나왔다 하지요. 온 아크라시아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싸우고, 가디언들까지 나섰지만 붉은 달이 뜨자 악마들은 더욱 기승을 부렸다고 해요. 긴 사슬처럼 오랜 기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던 참혹한 전쟁이라 사람들은 이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