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볼다이크와 현자의 탑

느린2 2025. 2. 8. 21:57
728x90
반응형

로아 볼다이크와 현자의 탑은 볼다이크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세르와 : 어? 마리우 형이랑 같이 있던 사람이다!

현자가 될 거라면서 닐라이 님을 찾아왔었죠?

어... 그런데 가운을 안 입고 있네?

현자가 되는 건 실패한 거에요?

나의 대답은 > 가운은 안 입었지만 현자다.

세르와 : 아, 그렇구나...

저는 현자가 되려고 열심히 수련하고 있어요.

아직 어리지만, 현자에는 나이 제한이 없으니까요.

듣기로는 대현자 아덴토 님도 저만한 나이에 현자가 되었다고 들었는걸요.

저도 아덴토 님 같이 역사에 깊이 남을 대단한 현자가 되고 싶어요!

나의 대답은 > 꼭 현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

세르와 : 왜 현자가 되어야 하냐고요?

저는 볼다이크에서 태어났잖아요.

부모님도 그렇고, 주변에 어른들도 그렇고...

다들 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제가 아는 어른들은 다 현자가 될 거라고 열심히 수련하고 있는걸요?

저희 부모님도 다 현자의 탑에서 열심히 볼다이크를 위해 연구를 하고 있고...

딱히... 다른 것은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겪어온 대륙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세르와 : 으음...

세르와 : 잘 모르겠어요.

본 적도 없는 기사니 마법사니... 본 적이 없으니 들어도 잘 모르겠는걸요.

저는 현자에 대해서 밖에 몰라요.

근데 제가 현자가 되고 싶은 게 뭐가 문제라고 저한테 다른 대륙 이야기를 하시는 거에요?

나의 대답은 > ...그건 아니고...

세르와 : 아니에요. 현자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당연히 다른 대륙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죠.

덕분에 다른 대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젠크 : 하하, 꽤 똘똘한 아이죠?

젠크 : 여기, 볼다이크 사람들은 모두 현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현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을 뿐입니다.

현자가 될 수 있는 자들은 극히 일부니까요.

그래서일지도 모릅니다.

현자가 될 수 있는 재능을 보유한 사람을

하늘의 별과 같이 우러러보는 것은요.

나의 대답은 > 왜 다들 현자가 되고 싶어 하는가.

젠크 : 현자가 되어 진정한 완성을 이루고 싶어서 지요.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것들은 단순히 자기완성으로 가는 수단일 뿐이다.

짧은 시간 태어나 사라지는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이상은

후대를 위해 숭고한 가치와 지혜를 남기는 것.

저희 마이어 선조들의 이러한 가르침은 지금의 볼다이크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렇기에 현자의 탑은 현자들이 온전히 완성만을 추구할 수 있도록

물질적인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지요.

현자가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오랜 시간 현자가 되기를 포기하지 않는 자들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바로 제 아내처럼요. 하하!

말이 나온 김에 마을로 나가실 예정이라면

이것 좀 제 아내에게 전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나의 대답은 > 이게 뭐지?

젠크 : 아, 제 호문쿨루스에게서 분리한 코어입니다.

제 아내가 이제 자신의 호문쿨루스를 만들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저희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아서,

새로운 호문쿨루스의 코어를 살 돈은 없어서 말입니다.

마침 제가 부모님께 물려받은 오래된 호문쿨루스가 있어

코어를 재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당연히 저보다는 재능이 있는 아내가

호문쿨루스를 만드는 게 현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습니까? 하하.

제 아내는 여기서 나간 후, 당신이 지냈던 거처 맞은편으로 가면 있을 겁니다.

마이어 마을에서 가장 예쁜 로잔이 제 아내랍니다, 하하!

그리고 타 대륙에서 온 사람이니 한눈에 알아보실 겁니다.

로잔 : 깜짝이야! 이게 뭐죠?

로잔 : 남편이 건네준 코어라고요?

...그 호문쿨루스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일한 유품인데,

그걸 바보처럼 날 위해...

이 코어는 사랑이 담긴 코어...

저는 최선을 다해 호문쿨루스를 만들 거예요.

가장 멋지고, 뛰어난!

그래서 남편에게 부끄럽지 않은 호문쿨루스를요.

나의 대답은 > 응원한다.

로잔 : 전 원래 용병이었답니다.

하지만 우연히 들렀던 이 볼다이크에서

내가 낭비해왔던 인생의 진정한 목표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전 반드시 현자가 되어야 해요.

그래야 벌써 몇 년이나 절 뒷바라지 하는

남편의 정성과 사랑에 꼭 보답해 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