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예술, 그리고 베디체

느린2 2024. 6. 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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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예술, 그리고 베디체는 플레체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화가 모리조 : 모험가님! 플레체 박물관은 둘러보셨나요?

나의 대답은 > 그렇다. / 아직 못 봤다.

화가 모리조 : 그렇군요! 어땠나요?

플레체 박물관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해요.

플레체 박물관이 옛날만큼의 위상은 아니라는 거죠.

우리 예술가들한테요.

한때 저 박물관에 작품이 걸리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지만,

요즘은 특정한 주제의 작품만 좋아해 작품을 가려 받는다고도 하고.

거기다 도난 사건에 이상한 소문까지...

... ...

그래서 어쩌셨나요? 처음 플레체 박물관을 다녀와 보시니까.

소문만큼 플레체 박물관이 성역이나 명예의 전당처럼 느껴지진 않죠?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화가 클림트 : (꼿꼿한 자세로 붓을 휘갈기며 기도문 같은 말을 중얼거린다...)

불경하다... 불경해.

플레체 박물관... 그 명예로운 이름이여.

그와 비견할 곳은 과거와 미래의 자신뿐, 홀로 찬란하도다.

베디체 가문이 예술가들에게 닦아준 길...

거룩한 의지로 세운 기둥은 바래지 않으리.

예술가들의 성장으로써 플레체를 번영케 하리라...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

건축학도 게리 : 저요! 저도 한마디 해도 될까요?

우울한 화가 : ... ...

시니컬한 시인 :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군!

건축학도 게리 : 안에 뭐가 걸렸든, 박물관 건물만으로도 예술 그 자체에요!

우울한 화가 : ... ...난 그림을 그리러 왔소... 내버려 두시오...

시니컬한 시인 : 긍지는 추락했어! 그런 소문이 돌잖아. 대성당과...

내가 박물관에 대하여 느꼈던 점은...

떠오르는 감상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당당히 토론에 참여해보자!

수석 무용수 : 공연장이 없다는 것이 아쉬워. 예술에 미술만 있는 줄 안다니까.

화가 클림트 : 유명세엔 파리가 꼬이는 법.

시니컬한 시인 : 공정하지 않은데 어떻게 가치를 논하지?

건축학도 게리 : 오호? 그 말도 맞는 것 같아요. 아! 그 말도요.

플레체 시민 : 공짜잖아요! 공짜 최고!

/대화 로 나의 의견 말하기

각자 자기 얘기를 하느라 바쁘다.

내 말은 전혀 들리지 않는 것 같다.

수석 무용수 : 확장을 해야 해!

화가 모리조 : 전 과대평가 된 거라고 봐요.

건축학도 게리 : 일리 있어요! 제가 도면을 그려볼게요.

화가 클림트 : 오, 눈먼 이들이여.

시니컬한 시인 : 예술가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았는가!

우울한 화가 : ... ...시끄러워...

신문 배달 소년 : 어휴~ 또 시작이네.

일상이에요, 일상!

그냥 가세요.

어차피 자기들 대화에 빠져서 누가 없어진 것도 몰라요.

(아직도 주변이 왁자지껄하다... 화제도 시시각각 바뀐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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