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시선의 그림자

느린2 2024. 6. 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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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시선의 그림자는 플레체 월드 퀘스트입니다.

진저웨일 : 뭐? 플레체에서 악마의 기운을 느꼈다고?

하핫. 역시 네 옆엔 사건이 있다니까!

이제 이 진저웨일 님이 해결하면 되겠군!

대수로를 지나 저택으로 이동합니다.

식지않은 온기...

... ...누군가,

... ...확신할 수 없지만 뒤를 밟히는 중인 것 같다.

진저웨일과 대화합니다.

진저웨일 : 뭐 흘렸어? 왜 뒤로 돌아가고 그래?

(진저웨일이 뒤통수를 벅벅 긁으며 갸웃했다.)

아무것도 없는데? 어서 가자.

이 앞에 베디체 가의 저택이 있어.

가기 전에 플레체에 먼저 온 선배로써, 특별히!

베디체 가문에 대해서 알려주지.

너도 알다시피 베디체 가문은 플레체의 명망 있는 귀족 가문이야.

이곳이 예술의 도시가 된 것에 큰 지분이 있지.

원래는 무역으로 유명한 가문이었다는데, 그렇게 축적한 자금으로...

가난한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좋은 미술품을 높은 가치로 사들여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값어치를 알아볼 수 있게 했다고 해.

가장 존경받는 가문이다 보니, 플레체의 도시 운영은

시민들이 모두 베디체 대저택에 모여서 결정하곤 한다더라고.

그러니 저택은 늘 바글바글하고, 플레체 안의 모든 소식은 저 저택으로 모여드는 거지.

알폰스 씨는 좋은 분이야. 부자라고 위축되지 말고!

자, 그럼 들어가 볼까?

아르젠 : 아주, 그림이 상전이지, 상전이야...

아르젠 : 이깟 종이 쪼가리가 뭐라고 다들 눈이 삔 건지...

(혼자 중얼거리던 하인 아르젠이 인기척에 홱 돌아보았다.)

누구야? 어디서 많이 본... 아, 너, 너는!

옛날에 해바라기 섬에서 만났었지!

나한테 이상한 거 자꾸 물어봤던 모험가!

여긴 어쩐 일이지? 알폰스 님을 만나러 온 거야?

미안하지만 알폰스 님은 여기 안 계셔 지금.

그렇게 아무 때나 약속없이 찾아와서 만날 수 있을만큼 한가한 분이 아니시고.

뭐야, 급한 일이야?

일단 오늘은 주교님과 약속이 있으셔서 이른 아침부터 대성당으로 가셨어.

일을 마치시면 박물관으로 가신다고 해서 언제 돌아오실진 몰라.

여기서 기다릴 거야?

나의 대답은 > 찾아보겠다.

아르젠 : 박물관은 저택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니 금방 확인할 수 있어.

박물관에 계시지 않는다면... 아직 대성당에 계신 거겠지.

나는 산더미만한 미술품들을 항구까지 날라야 해서 직접 찾아보길 바라.

아휴, 너그러운 주인을 두면 할 일이 너무 많다니까.

쳇, 일은 내가 다 하는데 적선은 나한테 더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아무튼 이 일까지 마치면 난 오늘부터 휴가라서

나한테 일 더 늘려줄 생각하지 말고 잘 찾아봐.

그럼 이만!

뒤통수가 따가운데...

영감이 어디서 내 욕하는 거 아니야?

진저웨일 : 그러면 박물관부터 한 번 가 보자.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야.

박물관으로 이동 완료했습니다.

진저웨일 : 여기가 베디체 가문에서 운영하는 플레체 박물관이야.

플레체에 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 박물관을 보기 위해 찾아오지.

엣헴. 내가 제법 들은 게 있으니 작품 소개도 시켜줄게. 어서 들어가자.

나의 대답은 > 잠시 할 말이 있다.

진저웨일 : 응? 무슨 말인데.

나의 대답은 > 누군가 우리 뒤를 밟고 있는 것 같다.

진저웨일 : 뭐?! 누군가 우리 뒤를 밟... 케헤그 켁켁!

(다급히 진저웨일의 입을 틀어막자, 진저웨일이 사레 들렀다...)

쿡, 쿨럭... 아니, 그런 중요한 얘기를 왜...!

...왜 지금 안 거야? 이 몸은 진작 눈치 채고 있었다고.

이미 내 머릿속에 계획과 작전이 다 있다는 말씀!

그러니까, 이 빛나는 진저웨일 님의 계획은...

박물관에 들어가면 너는 박물관 안 쪽으로 깊이 숨어들어서, 유인하는 기척을 내.

그러면 내가 입구쪽에 숨어있다가 놈이 들어오면 일격필살로 팍!

기절시켜 버릴 테니까. 알겠지?

감히 우릴 미행 해? 가자. 완벽한 협동 작전을 보여주지!

진저웨일 : 우. 우와. 여기 신기한 게 참 많다. 그렇지 않니?

진저웨일 : 하핫. 여기서. 네가 찾던 걸 잘 찾아보라고. 친구.

이렇게 기다리면 정말 나타날까...

진저웨일 : 하핫. 여기. 화장실이. 어딨더라.

진저웨일 : 너 이 자식! 정체를 밝혀라아악!

??? : ... ...!

나타난 범인과 대화합니다.

페데리코 : 이렇게 인사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좀 없는 곳에서 정체를 밝힐 생각이었다만,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만나서 반갑네.

(페데리코는 후드를 살짝 들어 올리고는 싱긋 웃었다.)

날세, 페데리코.

나의 대답은 > 왜 변장했는지 묻는다.

페데리코 :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중이라,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네.

플레체에는 아직 내가 도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으니,

자네에게도 비밀을 지켜주기를 부탁하지.

이곳에서 자유로운 조사를 하기 위해서는...

정체를 숨겨야만 하네.

나의 대답은 > 무엇을 조사하는지 묻는다.

페데리코 : ...최근 페이튼에서 많은 숫자의 데런들이 증발하듯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졌네.

아베스타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누군가 데런들을 납치한 것 같더군...

이후 아베스타와 연계하여 경비를 강화하고 사건을 조사했지만

페이튼 내부에서는 아무런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지.

그렇게 행방을 추적하던 중,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았네.

데런들이 플레체로 옮겨지고 있다는 사실이 적혀 있는 편지를...

헛소리라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그 편지에는 새벽의 사제만 알고 있는 암호들이 함께 쓰여있었네.

그래서 아베스타의 도움을 받아, 비밀리에 이곳에 도착한 것이지.

자네는 이곳에 무슨 일로 온 건가?

나의 대답은 > 아만을 찾으러 왔다.

페데리코 : 아만 사제...?

우리 새벽의 사제들 역시, 그가 순례 여행을 하던 중...

끔찍한 일을 겪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네.

하지만 그가 플레체에 있다는 건가?

지금도 황혼의 사제들은 계속해서 그를 찾고 있다 들었네만...

나의 대답은 > 플레체에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

페데리코 : 음...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면,

아만 사제가 세이크리아에 오기 전, 플레체의 이그니스 대성당에 머물렀다는 것 정도일세.

대성당으로 가면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마음 같아서는 자네를 돕고 싶지만, 나에게도 당장 해야 하는 일이 있네.

무언가 알게 되는 것이 있거든, 다시 자네를 찾아가지.

꼭 친구를 찾기 바라겠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진저웨일 : 아이고,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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