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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트레저헌터의 열정

느린2 2024. 4. 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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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트레저헌터의 열정은 사일러스 보통 2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사일러스 : 어서 오게.

지금 쯤이면 자네가 나를 찾아올 거 같은 기분이 들었지.

마침, 이렇게 저번에 집필하던 책도 마무리 지었고 말이야.

혹시 자네도 한번 살펴보겠나?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사일러스 : 책에 적은 것들은... 최근 있었던 모험에 대한 기록이네.

과연 전설적인 트레저헌터답다.

잃어버린 역사

 

(멸망과 죽음 편)

 

카바티안 왕국

카바티안의 수도 모라이는 강대한 왕 키사르 아래에서 조화와 번영을 이루었다.

그러나 영웅 루테란이 모라이의 심장부에 인장을 맡긴 후, 검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카바티안의 왕 키사르는 지혜롭고 강직한 했지만, 힘에 대한 갈망이 큰 왕이었다.

그는 세상을 구한 루테란처럼 강한 힘을 원했고, 결국 어둠의 술법까지 손을 뻗게 되었다.

키사르는 차원을 넘어온 힘을 흡수하여 강대한 힘을 갖는 것은 성공했으나,

점차 자아를 잃고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갔다. 타나토스라는 이름의 검은 그림자는,

결국 키사르를 잠식하여 아크라시아에 남겨지게 되었다.

침몰하는 모라이, 그곳에 타나토스를 봉인한 것은 일리아네스라는 이름의 마법사였다.

 

(챕터를 넘기다보니 다른 기록도 눈에 띈다.)

 

수신 아포라스

아크라시아 대부분의 종족들은 창조신들을 믿지만,

교류가 부족한 일부 종족이나 인간들은 가디언이나 정령, 자연물들을 믿기도 한다.

죽음의 협곡에 있었던 이들이 이에 속한다.

죽음의 협곡이란 이름을 갖기 전, 섬에는 인간으로 이루어진 소수 부족이 살고 있었다.

(민족명은 다우브, 혹은 다브라는 이름으로 추측됨)

이들은 아포라스라는 물의 정령을 믿어 수신이라 부르며 그의 가호를 받고 있었다.

아포라스의 보살핌으로 섬의 자원은 항상 풍족했고, 평화로운 날들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섬의 인간들은 만족하지 못했고,

아포라스의 힘을 탐내 그의 권능에 도전했다.

수신 아포라스는 진노하여 인간들에게 벌을 내렸다.

풍족했던 섬은 섬뜩한 비명과 고통스러운 절규로 가득 차게 되었다.

모든 것이 파괴된 섬에는 결국, 인간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아포라스만이 남게 되었다.

 

트레저헌터 사일러스

사일러스 : 내가 남긴 흔적을 발견했단 말인가?

하하, 역시 자네와 나는 인연이 있군.

죽음의 협곡은 수신 아포라스의 가호를 받고 있었다고 하지.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삶에 만족하지 못했고... 수신의 힘을 탐냈다고 하네.

이후, 섬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사라져 버렸지. 감쪽같이 말이네.

나는 아포라스의 기원이 포르파지 일거라 생각하네.

볼다이크에서도 발견한 이야기가 있지만...

아직 자네가 찾진 못한 거 같으니 이건 비밀로 해두도록 하지.

원래 스스로 찾아야 가장 즐거운 것 아닌가? 하하.

고고학자 이엘리아 : 어서 오세요...

고고학자 이엘리아 : 하아... 오늘이 며칠이죠...?

나의 선택은 > 너무 지쳐 보인다...

고고학자 이엘리아 : 자료 정리 때문에 며칠 밤을 새서 그런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일러스 교수님은... 너무... 너어~무, 낙천적이세요.

나의 선택은 > 교수님에 대해 묻는다.

고고학자 이엘리아 : 우리 교수님은요...

트레저헌터로 유명하시지만, 실은 고고학자로 더 유명하세요.

아르데타인에서의 고고학 수업은 없어서 못 듣는 강의기도 하죠.

그러면 뭐해요. 대부분 이런, 이런 위험한 곳에만 계신다니까요.

문서 작업도 마저 해야 하고, 여비도 떨어지는데

저언혀~ 돌아갈 기미도 없고...

...교수님 좀 설득해 주시면 안될까요?

제발, 일정 좀 소화하자고 말이에요.

슈테른에서 있을 강의는 꼭 해야 해요. 벌써 세 번이나 미룬 거라...

뮨 님은 교수님과 말이 통하시니까 제발,

제발 부탁 드릴게요!

고고학자 이엘리아 : 얘들아 밥먹자~!

희구 : 왕!

사일러스 : 음? 내게 더 할 말이 있나?

언제까지 로웬에 있을 건지 묻는 중...

사일러스 : 언제까지 로웬에 있을 거냐니, 재미있는 질문이군.

자네도 알다시피, 이곳에 눈이 녹으면서 나타난 것은 실마엘 뿐만이 아니었네.

수 천 년 전부터 얼음에 갇혀있던 유적들도 모습을 드러냈네.

한동안은 이곳에 있을 예정이네.

(학자로서의 신념이 느껴진다...)

나의 목숨 값은 그렇게 크지 않아.

이미 죽으려면 수천 번도 더 죽었을 것이네.

그런 내가 아직 살아있는 건, 역사를 기록하고 찾아내야 하는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네.

나의 선택은 > 사일러스의 말에 감화된 표정을 짓는다.

사일러스 : 실마엘로 인한 세력간의 다툼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은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야.

그래서 세력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지.

하지만... 중립 지역 외에서의 행동에 제약이 있는 것은 좀... 그렇군.

그렇지! 자네!

(사일러스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리베르탄, 프라이겔리에는 비밀로 하고

나를 좀 도와주지 않겠나?

나의 선택은 > 고개를 끄덕인다.

사일러스 : 고맙군. 지금 바로 어금니의 강에서 확인할 것이 있네.

함께 가준다면 다른 일도 좀 더 빨리 처리할 수 있겠지.

아, 다만 지금 한 얘긴 조교... 이엘리아에게 비밀로 해주게.

요즘 잔소리가 말도 못해서 말이야.

분명 또 도망가려는 거라고 난리를 칠 걸세. 흠흠.

여기, 이 종이에 적힌 것을 준비해주게.

어금니의 강에서 만나도록 하지.

(사일러스가 눈을 반짝이더니 은근슬쩍 자리를 뜬다.)

고고학자 이엘리아 : 교수님이 갑자기 어디 가셨지? 교수니임~

이것들을 챙겨서 어금니의 강으로...

트레저헌터 사일러스 : 깃펜, 투명화 물약, 간편식이 필요하네.

내 부탁으로 왔다고 하면 대부분 도와줄 걸세.

세 곳을 방문합니다.

보라칼날 해적 크레이크 : 사일러스님이 깃펜을 요구했다고? 흠, 가져가!

불꽃의 정령날개 : (그믐의 탑에서 소환된 것으로 보인다.)

(정령이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무슨 용건인지 묻는 것 같다.)

나의 선택은 > 사일러스가 투명화 물약을...

불꽃의 정령날개 : (사일러스의 이름을 말하자 정령이 잠깐 눈을 빛내었다.)

(잠시  뒤 정령을 통해 피엘라의 목소리가 들린다.)

사일러스 교수님의 부탁으로 왔다고?

이 쪽지는... 분명, 교수님의 필체가 맞네.

그믐의 탑에서 만들어진 것은... 아무에게나 주지 않지만...

음... 그래.

교수님께는 제공해드리기로 했지.

예전에... 크게 신세진 게 있거든.

... ... ...

자, 가져가도록 해.

(정령에게서 피엘라의 목소리가 사라지며 정령 근처 땅에 투명화 물약이 떨어진다.)

이리스 연구원 : 여기. 물만 부으면 1분 뒤에 끓어오르는 간편식이야.

사일러스와 합류합니다.

사일러스 : 내가 부탁한 물건들을 아주 잘 챙겨왔군.

나의 선택은 > 이제부터 뭘 할 것인지 묻는다.

사일러스 : 나는 이곳 로웬에서 고대 왕국의 터를 발견했지.

이후, 함께한 고고학자들이 합심해서 그 흔적들을 조합해

크라트비아의 존재를 알 수 있었네.

나의 선택은 > 크라트비아...?

사일러스 : 그래... 최근에 발견된 거대한 성이지.

하지만... 크라트비아는 주변의 지배권을 갖기 위한 것엔 좋은 유적일지 모르나,

타이예르의 뿌리... 그들의 역사를 찾는 것으로 이어지진 않았네.

나의 선택은 > 고대 왕국의 뿌리?

사일러스 : 그래. 유목민 타이예르의 뿌리일 수도 있는...

로웬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고대의 왕국 말이네.

잊혀진 역사를 찾아 남기는 것이 내 목표니까 말일세.

그래서! 이제부터 자네는 나와 함께해주어야겠네.

유적지에서는 별다른 것이 발견되지 않았네.

하지만 그 실마리가 될 만한 것은 발견했지!

자네에게 처음 알려주게 되었군. 하하.

자네의 반응이 마음에 드는군.

밝은 성격과 호기심은 학자에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니까 말일세.

(사일러스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사일러스 : 자, 이걸 봐 주겠나?

표식들을 이으면 뭔가 문양이 되는 것 같다.

남서쪽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사일러스 : 여기에 표시된 곳마다 유물이 발견되었네.

바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마지막 표식이 발견되었지.

하지만 이후, 진전이 없다네.

분명 뭔가를 의미하는 거 같은데... 흐음...

자네는 짐작가는 것이 있나?

나의 선택은 > 유물이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일러스 : 그래... 표식들은 전부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네.

자네 말대로 남서쪽 방향이지. 엘리야베크 근처인 것 같군.

지도에서 발견한 것은 없었나?

나의 선택은 > 지도의 표식들을 이으면 부채 모양...

사일러스 : 관찰력이 좋군.

그래, 이 지도의 표식들을 이으면, 이렇게 포물선이 그려지지.

유물의 방향을 지도에 대입해 이어보면...

이렇게... 분명 어떤 모양이...

(사일러스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으음, 조금 출출하군.

이리스에서 준 간편식을 먹어보도록 하지.

자, 여기 받게. 자네 몫일세.

사일러스 : 야외에서 먹는 것도 나름의 운치가 있다네.

물을 부으니 따끈한 버터 스프가 된다.

사일러스 : 어때, 먹을만한가?

나의 선택은 > 맛있다. / 맛없다.

사일러스 : 후후, 참 긍정적인 친구로군.

이리스에서 만든 간편식은 칼로리가 높아 활동할 때 먹기 좋다네.

버터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느끼하지만 말이야.

배는 어느 정도 채워졌으니 이제 슬슬 시작해 보도록 하지.

이런 저런 의미를 만들어 짜 맞춘 느낌도 조금 들긴 하지만... 뭐 어떤가.

지금까지의 인생을 생각해보면,

얻어 걸리는 것이 대단한 발견으로 이어질 때가 많았다네. 하하.

생각은 발견을 더 느리게 할 뿐이니, 어서 가보도록 하지.

트레저헌터 사일러스 : 자네에게 준 건 신형 고고학 탐지기네.

어딘가에 숨겨진 표식을 찾을 수 있을 걸세.

트레저헌터 사일러스 : 로렌츠는 훈련이 잘 된 탐지견이니,

녀석을 따라가면 될 거야.

로렌츠가 발견했습니다.

유물이 탐지된 장소를 수색합니다.

땅을 파는 중...

고대의 유물 : 유물이 남서쪽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이번에도 같은 방향이다. 우연의 일치일까...?

로렌츠를 따라 계속 탐사해보자.

땅을 파는 중...

고대의 유물 : 이 유물도 남서쪽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유물들의 방향에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다.

해당 장소로 이동합니다.

사일러스 : 발견했던 표식들과 동일한 것이군.

발견했던 표식들과 동일한 것이군.

이렇게 구석진 곳에 남아 있었다니.

이 표식들을 이어 보면...

흐음...

자네도 잘 살펴봐 주게. 그리고 생각을 말해주게.

(사일러스와 함께 유물 탐색 지도를 살펴보는 중)

나의 선택은 > 지도의 표식이 활처럼 보이는 것 같다.

사일러스 : 음...?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자네가 한번 표시해서 내게 보여주겠나?

사일러스 : 뭔가 의미가 있어 보이나?

표식들을 이으면 활과 화살 모양이 되는 것 같다.

사일러스 : 지도의 표식이 활처럼 보이기도 하는군.

저 점들이 이어지는 방향에...

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네.

하지만 그러려면 바다로 나가야겠군.

배는 수리 중인데...

흐음...

그렇지!

자네, 좋은 배를 타고 있던데... 태워주지 않겠나?

나의 선택은 > 기꺼이 태워주겠다.

사일러스 : 이곳에서 자네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로군.

트레저헌터 사일러스 : 자, 어서 가세나.

두근거리는 모험이 우리를 부르고 있네!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바다에서 유물을 인양하는 중...

 

트레저헌터 사일러스 : 꽤 춥군... 이 부근이 지도에서 가리키던 위치일세.

이곳 바다 밑을 살펴봐야겠군.

트레저헌터 사일러스 : 이건... 고대 왕국의 유물이네! 바닷속에 있었다니...

여기에 적힌 것들을 당장 알아봐야겠어.

어서 항구로 돌아가세!

사일러스에게 돌아갑니다.

고고학자 이엘리아 : 교수님, 어디갔다 지금 오시는 거예요!

사일러스 : 으흠, 흠...

이엘리아는 서운한 표정이다.

고고학자 이엘리아 : 정말이지, 너무들 하세요!

특히 당신이요!

말려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교수님과 함께 사라지시다니...

저 유물은 또 뭐구요.

저만 속 빼놓고... 정말 너무해요!

사일러스 : 어서 오게.

급하게 먼저 와서 미안하네.

잊어버리기 전에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서 말이야.

나의 선택은 > 유물에 대해 묻는다.

사일러스 : 자네가 바다에서 건진 유물, 고대 왕국의 흔적이 맞았네.

하지만 애석하게도 너무 낡아서 중요한 부분들이 전부 깨지거나 지워져 있었어.

이것으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좀 더 복원하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보겠네.

음...

이 유물을 뭐라고 부르면 좋을지 생각해봤는데,

코벤티나 석판이 어떨까?

나의 선택은 > 좋은 이름인 것 같다. / 로웬 해역의 이름을 딴 것인지 묻는다. (요구 지성 170) / 교수님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요구 친절 140)

사일러스 : 오, 자네 정말 식견이 대단하군.

맞았네. 알리야베크에서 출항하면 코벤티나 해가 펼쳐지지.

이 모든 발견이 자네 덕일세.

세상에 의미없는 흔적은 없었고, 발견은 항상 우연과 함께 왔었지.

아주 낮은 확률이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누군가가 남긴...

아니, 어쩌면 우연히 버려졌을 유적을 찾아 내었군.

이제 이 과거의 조각들을 이어봐야겠네.

자네는 정말 행운이 가득한 사람이야.

오늘 신세진 일은 반드시 갚겠네. 하하!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150 호감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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