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너로 인한 용기

로아 너로 인한 용기는 샤나 우호 1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샤나 : ... ...

(샤나는 아직도 두통이 심한지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다.)

(샤르마의 말대로, 과거의 기억들이 돌아오는 것일까...)

(샤나가 편히 쉴 수 있도록, 잠시 혼자 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잠시 니아 마을을 둘러봅니다.

샤르마 님이 다쳤다고?

마을사람 : 샤르마 님이 크게 다치셨다면서요?

마을사람 : 세상에... 대체 무슨 일이람...

샤르마 님이 마을에서 안정을...?

마을사람 : 샤르마 님이 마을에서 안정을 취하고 계신대요.

마을사람 : 며칠 동안 물 한 모금도 못 넘기셨다는데...

니아 마을에서 샤르마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리루와 대화합니다.

리루 : 지금은 샤르마 님을 뵐 수 없다.

며칠 전에 큰 사고를 당하셨다.

나기가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더군.

너, 이 사고에 대해 알고 있나?

나의 선택은 > 모른다. / 사실대로 말한다.

리루 : 좋다. 변명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군.

충고 한마디 하지. 더는 샤나를 흔들지 마라.

그 녀석... 니아를 지키겠다는 신념 하나로 살아왔다.

신념을 짓밟고 상처를 들춘다면,

결국 상처받는 건 샤나다. 너도 모를 리 없겠지.

...니아가 널 찾더군. 가서 만나봐라.

족장의 집무실에서 니아와 대화합니다.

니아 : 너어~! 니아랑 얘기 좀 해!

샤르마 할머니랑 있었던 일. 다 알고 있어.

자하라가 울면서 말해줬으니까.

나랑 상의하지 않은 건

매우 매우 매우 잘못된 일이지만,

샤나를 위한 일이면 나머지 일은

수습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

샤나가 많이 아프던데...

얼굴도 안 좋아 보이고, 두통이 심해 보였어.

나기가 돌봐주고 있지만, 약도 듣질 않는대...

이대로 지켜보는 방법밖에 없다니, 정말 속상해...

나의 선택은 > 내가 샤나를 지켜보겠다.

니아 : 샤나를 지켜봐 줘서 고마워.

앞으로 샤나를 위해서 네가 하는 일은, 내가 책임질게.

샤나가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한 일들이 헛되지 않도록 응원하고 싶어.

샤나를 잘 부탁해.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줘.

기다리고 있을게.

바람이 머무는 곳에 갑니다.

샤나 : ...이상한 표정... 왜 그래?

(리루가 내게 했던 충고를 떠올리자, 마음이 복잡해졌다...)

(샤나의 기억을 찾는 일이 그녀를 위한 일일까...)

...무슨 일, 있었어?

...배고파 보여. 빵, 줄게...

나의 선택은 > 먹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 샤나가 준 빵을 건네받는다.

샤나 : ...안 먹네.

...배, 안 고프구나.

(샤나는 잠시 고민하더니, 내 눈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슬픈 표정...

이렇게 하면... 슬픈 기분이 사라져...

...방법, 알려줄게...

(샤나는 목도리를 머리에 빙빙 돌려 얼굴을 가렸다.)

아무것도 안 보여...

아무것도 안 들려...

샤나의 위로에 /웃음 찾기

샤나 : 웃었다...

샤나 : ...네가 웃는 모습... 보고 싶었어...

(샤나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다행이야...

(샤나를 도와주려 한 건데,

오히려 샤나에게 위로를 받고 말았다.)

(나도 작은 응원을 해주고 싶다...)

샤나 : ...어...

샤나 :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거...

따뜻한 느낌이야...

...예전에도... 이런 적, 있었던 걸까...

...

(샤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내 머릿속에, 무서운 기억만 있는 건... 아니구나...

(수줍어하던 샤나의 머리를

다시 한번 쓰다듬자, 샤나의 뺨이 붉어졌다.)

... ...

나의 선택은 > 괜찮냐고 묻는다.

샤나 : ...계속, 머리가... 아파...

샤르마 할머니가 주술을 걸어준 뒤로...

예전 기억들이... 떠올라...

... 바다 냄새, ...사람들의 비명...

... ...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샤나를 괴롭게 하는 것 같다...)

...배... 피냄새...

(샤나는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몸을 웅크렸다.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인다.)

...점점... 짙어지고 있어...

그 애를 찾으면 살려서 데려가야 한다!

나머지는 모두 죽여도 좋다!

다르키엘 님의 명령이시다!

살... 살려주세요...!

괜찮아... 엄마가 지켜줄게...

샤나야... 살아남아야 한다...

엄마... 죽지 마...

엄마...

샤나 : 기억났어. 엄마는 날 지키려다가...

나의 선택은 > 샤나를 위로한다.

샤나 : 그날... 있었던 일... 생각났어...

...엄마랑 나는... 배 위에서...

해적한테 습격을 당했어...

...해적들은, 사람들을 계속 죽였어...

엄마는... 나를 구하려다가 죽은 거야...

(샤나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 ... ...

(샤나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나의 선택은 > 조용히 샤나의 눈물을 닦아준다.

샤나 : ...왜 눈물이... 나는 거야... 잘 모르겠어...

나의 선택은 > 안도의 눈물이다.

샤나 : ...안도의... 눈물...

(샤나는 조용히 내가 한 말을 읊조렸다.)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너처럼 따뜻한 느낌이야...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일...

네가 있어서 용기... 낼 수 있었어.

니아가 이럴 땐 고맙다고 말하는 거랬는데...

... ... ...

고.마.워...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450 호감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