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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스산한 찬바람의 추억

느린2 2024. 3. 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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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스산한 찬바람의 추억은 리루 우호 1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리루 : ... ... ...

(리루는 깊은 생각에 빠져있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자경단 : 리루 님의 표정... 오전부터 안 좋았던 거 같아.

자경단 : 베리타가 아까 뭘 갖다 준 이후인 거 같은데...

자경단 베리타 : 리루 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리루 님께 관심 꺼요. 당신, 눈에 거슬려.

나의 선택은 > 당신이 리루의 심기를...?

자경단 베리타 : 아니에요! 제가 존경하고 동경하는 리루 님께 그럴 리 없잖아요!

그냥 난, 아침에 편지를 가져다 드린 것 밖에 없어요.

나의 선택은 > 편지?

자경단 베리타 : 익명의 편지였어요. 가끔 오던 그 편지인 거 같던데...

협박 편지라도 리루 님은 강하니까 걱정 없어요. 러브레터라면 문제지만...

여튼 내가 리루 님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았다는 거!

그리고 당신. 자경단도 아니면서 우리 리루 님께 말 걸지 말아요.

리루 : ... ... ...아... 너로군.

나의 선택은 > 트리스탄에게 편지가 왔는지 묻는다.

리루 : ... ...

...베리타 녀석, 쓸데없는 소릴...

나의 선택은 > 무슨 내용인지 묻는다.

리루 : 너... 전 세계를 다녔다고 했었지...

이 편지에 적힌 곳이 어딘지 알겠나?

트리스탄의 편지

새벽녘 주점으로 들어온 바닷바람이 파푸니카를 떠올리게 해.

이곳의 네리아도 마음에 들지만, 너와 비교할 수는 없지.

 

네가 그립다, 리루.

너도 내 상각을 하고 있을까?

 

곧 만나러 갈게. 기대해.

 

트리스탄

리루 : 짐작가는 곳이 있나?

나의 선택은 > 네리아가 있는 곳이라면 슈테른! / 바닷가, 네리아가 있는 곳이라면! 갈기파도!

리루 : 갈기파도라면 루테란인가...

...서둘러야겠군.

나의 선택은 > 함께 가겠다.

리루 : ... ... ...

...가본 적 없는 곳이니...

안내를 부탁하지.

네리아의 주점으로 향합니다.

네리아 : 트리스탄...?

아... 그 은발의 남자분 말씀이시군요.

그분이라면 오늘 새벽에 이곳을 떠났어요.

나의 선택은 > 어디로 간다고 했나?

네리아 : 어딘지는 잘...

같이 가자고 계속 그러셨는데... 눈빛이 너무 이상해서요...

아, 출발하기 전에 배를 고친다고 했으니까

조선소에 계신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조선소로 이동합니다.

조선소 장인 바시르 : 은발 머리 손님이요? 아, 말도 마십쇼. 새벽에 끌려갔어요.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던 청부업자래요, 글쎄. 어후, 세상 정말 흉흉하죠.

돈이면 사람도 죽이고 말이에요. 투기장이랑도 연관이 있던 거 같던데...

자세한 이야기는 칼스 님께 들으시면 될 겁니다요.

칼스 : 무슨 일이지?

...트리스탄...? 아아, 그 자라면 입국할 때부터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수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거든. 신분증도 위조, 다수의 노예 상인과 접촉...

알고 보니 슈샤이어에서 수배 중이던 살인마더군.

바로 잡아들여 슈샤이어로 보냈다.

나의 선택은 > ...슈샤이어로?

칼스 : 그래. 그 미친... 흠흠, 트리스탄이라는 자는 투기장이 폐쇄된 후 도망다니며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다더군.

자기보다 약한 놈들로만. 정말 치졸하지 않은가.

과정이야 어찌됐든, 이 위대한 칼스 님이 갈기파도가 위험에 처하기 전에

구한 것이지. 하하하!

리루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리루 : 트리스탄은 그곳에 있는 건가?

...슈샤이어로 가야겠다.

나의 선택은 > 이미 죄를 심판 받고 있다고 말린다.

리루 : 밤마다...! 밤마다 애나와 녀석이 꿈에 나타나...

녀석이 애나의 심장에 칼을 꽂지만 나는 손을 쓸 수 없지.

악몽을 끝내고 싶어. 넌, 따라올 필요 없다. 이제부턴 네 일을 해라.

나의 선택은 > 같이 가겠다.

리루 : ... ...내게 왜 참견하는 거지?

나의 선택은 > 리루를 그냥 둘 수 없다.

리루 : 난 파푸니카 최고의 전사다. 그런 나를 걱정하는 건가?

나의 선택은 > 리루의 마음이 다칠까 봐 걱정된다.

리루 : ...마음... 하하... 마음이라...

... ...

...마음대로 해라.

슈샤이어 리겐스 마을로 이동합니다.

여명단 자베른 : 오랜만이군. 내게 할 말이 있나?

나의 선택은 > 트리스탄이란 사람이 이곳에...

여명단 자베른 : 오늘 연행한 죄인이라면 곧 법이 심판할 것이다.

나의 선택은 > 무슨 죄를 지었는지 묻는다.

여명단 자베른 : 자네가 이곳에 빛을 찾아준 이후, 우린 계속 과거를 청산하고 있다.

트리스탄은... 바에단과 함께 125명의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고 매매한 혐의다.

그 이후로도 98명의 여자를 죽였더군. 오랫동안 쫓았고, 이제야 잡게 된 것이지.

나의 선택은 > 트리스탄에 대해 묻는다.

여명단 자베른 : 트리스탄은 이곳의 고아 중 하나였다.

돈을 쫓아서 한 행동들이 그를 살인마로 만든 것이지.

하지만 불행한 과거가 면죄부를 주진 않아. 그는 슈샤이어의 법으로 처벌받을 것이다.

자네는 그를 어떻게 아는가?

나의 선택은 > 파푸니카에서 있었던 일을 말한다.

여명단 자베른 : ...후우... 그렇군. 좀 더 빨리 잡았어야 했는데...

그 자는 현재 어스름 골목에 있는 감옥에 가둬두었다.

처벌은... 우리에게 맡겨라.

리루 : ...그가 이 곳에 있는 거라면...

내가 죽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

리루 : 난 애나의 복수를 해야 해...

복수는 안 된다고 /대화 로 설득

리루 : 말려도... 어쩔 수 없어...

애나를 위한 복수는 아니라고 /부정

리루가 사라졌다...

빨리 트리스탄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해당 장소로 이동합니다.

스산한 어스름 골목

골목 안쪽에서 리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빨리 들어가 보자!

흐하... 흐하하!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는데...!

네가 날 찾아오다니! 리루, 아아... 이게 꿈은 아니겠지?

...꿈이다. 내 지긋지긋한 악몽을 끝내기 위해 왔으니까.

사랑해. 사랑한다고!

헛소리 집어치워!

죽이지마아아!!! 사랑한다니까!!

네가 뭔데... 날 말리는 거야...

네까짓 게 뭔데...!

트리스탄 : ...둘이 무슨 사이야?

넌 누군데...

리루가 그런 표정을 짓는 거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적 없는 표정이야.

나의 선택은 > 넌 리루를 알지 못한다.

트리스탄 : 무슨, 무슨 소리야... 내가 리루를 얼마나 잘 아는데...

파푸니카에 가면 그녀는 날 죽일 거였어...

그래서... 그 손에 내 피를 묻히면, 절대 나를 못 잊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나의 선택은 > 리루는 널 죽이지 않을 거다.

트리스탄 : 그래! 네가 방해했지! 누구야, 저 여자는! 내가 알던 여자가 아니라고!!!

대체 넌 누구야?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너에게 그런 표정을 하는데?! 너 누구야? 누구냐고!!!

나의 선택은 > 왜 애나를 죽였는지 묻는다.

트리스탄 : 애나? 그 멍청한 여자라면 그냥 도구였지.

리루의 저 표정 없는 얼굴을 일그러뜨려보고 싶어서 사용한 도구.

리루를 사랑해서 그녀의 모든 표정을 보고 싶었어.

그게 모든 걸 잃은 내 유일한 취미였다고!

우는거소리지르는거미소짓는거경멸하는거수십개의표정을지켜봐왔지날기억하길바랬어

난성공했고이제마지막그녀가날사랑하는얼굴을보고싶었다고근데넌누군데나를보고했어야할표정을네게하는거냐왜왜왜왜왜왜왜!널죽일거야널죽일거야널죽일거야널죽일거라고오오오!!!

리루 : ...믿을 수 없군.

저런 말을 하던 녀석이었던가... 저런 미친 놈에게 애나가...

나를 사랑해서 이런 짓을 했다는 게.

상대를 상처 입히는 것이 사랑이란 건가...

...역시... 죽여야겠다.

나의 선택은 > 녀석과 똑같은 악마가 되고 싶은가?

리루 : ...악마...

나의 선택은 > 기억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복수다.

리루 : ... ... ...

나의 선택은 > 리루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리루 : ... ... ...

...이곳은 너무 춥군.

...파푸니카로 돌아가야겠다...

리겐스 마을로 갑니다.

리루 : 이곳에 오는 동안 생각했다.

네 말이 맞아. 녀석을 죽였으면 난 계속 악몽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거다.

나의 선택은 > 당신이 걱정된다...

리루 : 난 강해. 지금까지 살면서 병 한번 걸리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지.

하지만 그래... 지금은...

네 등을 빌리고 싶군.

(리루가 나의 등에 얼굴을 묻었다.)

... ... ...

이제 됐다. 그대로... 뒤돌아 보지 말고, 가라.

...오늘은... 고마웠다.

등 뒤에서 작게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리루가 받은 상처를 생각하며 끝까지 뒤돌아보지 않았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150 호감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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