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타불라라사는 지혜의 섬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탐구의 서 : 그래서? 그 책의 말도 이해할 수 있었나? 나의 선택은 > 그림자 이야기를 했다. 탐구의 서 : 그림자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사라졌다고? 그럴 수가. 기록이란 후대에 남길 목적으로 태어나는 것인데. 말을 할 정도로 강렬한 열망을 지닌 책이 어떻게... 어떻게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가 있지? 나의 선택은 > 새까만 잉크를 남겼다. 탐구의 서 : 새까만 잉크만으로는 의미가 없어. 책이란... 그저 잉크를 아무렇게나 바른 것이 아니라 의도를 갖고 문장을 갖춰 기록되는 것이니까. ... ... ... 하지만 그 책은 여느 책의 질서를 따르지 않고 있으니... 그 무의미해 보이는 것조차 의미가 있을 수 있겠군. 그 책이 그림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