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혼이 담긴 영혼의 초상은 플레체 월드 퀘스트입니다.
스탠리 : 감사합니다! 작은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스탠리 : 내일 같은 시간에 공연은 계속 됩니다! 감사합니다!
(남자는 함박 웃으며 연신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바닥의 동전을 주웠다.)
어이쿠, 모험가 님... 죄송한데 발 좀 치워주시겠어요?
발 밑에 제 동전이...
나의 선택은 > 발을 치워준다. / 동전을 주워준다.
(남자는 활짝 웃으며 연신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바닥의 동전을 주웠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공연이 끝나서 들려드릴 곡이 없네요.
내일 다시 오시면 제가 멋진 곡을 연주해드릴게요!
나의 대답은 > 성물에 대해 묻는다.
스탠리 : 성물이요?
아아, 이그니스 대성당의 성물을 보러오신 관광객이시군요!
대성당은 어느 길이든 쭉 따라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성당 꼭대기 시계 첨탑에서 내려다보는 플레체 경치가 참으로 장관이지요!
하지만 정말 급한 일이 아니시라면! 낭만의 도시 플레체가 궁금하시다면!
천천히 수로길을 따라 걸으며 저와 같은 예술가들을 만나보시고,
요즈 주택가, 플레체 박물관, 아름다운 도시 조경도 살펴 보시면서
산책하듯이, 천천히 플레체를 즐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여기는 이 세상 모든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 플레체거든요.
예술가의 함박웃음이 따스했다...
성당이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수로길을 따라 걸으며 도시를 둘러보기로 하자.
거리의 화가 : 색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뭘 그리는지 살펴본다.
나의 대답은 > 멋진 그림이네요! / 이게 뭐죠?
거리의 화가 :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경 온 손님 : 괜찮은 화가 어디 없나...
뭘 하고 있는지 묻는다.
구경 온 손님 : 추억을 그림으로 남기려고요! 플레체에 오면 꼭 해야 하거든요!
거리의 악사 : 그는 버려진 자들에게 주었네~ 구릿빛 동전에 담긴~
연주에 박수를 쳐준다.
거리의 악사 : 당신께 들려드려 영광입니다.
칼로 : ... ...
(화가는 묵묵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초상화를 원하시면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손님.
앞서 오신 손님이 계셔서요.
멋들어진 그림체로 그려진 것은...
칼로 : 왜 그렇게 놀라시는지... 아시는 분입니까?
나의 대답은 > 잘 알다마다.
칼로 : 하하, 점잖게 보이시는데 그런... 그런 손님과 인연이 있으시군요.
그림의 주인이신 손님은 잠시 자리를 비우셨습니다. 아주 급한 일이 있다셨는데.
...부디 도망간 것만 아니었음 좋겠군요.
칼로 : 아, 다행히 오셨네요.
진저웨일 : 아앗, 너! 너!
ㅋ진저웨일 : 우와, 여기서 보다니 굉장히 낯설잖아!
네가 이곳엔 어쩐 일이야?
이 작은 도시에 설마... 악마가 몰려들 일이라도 생긴 거야?!
나의 대답은 > ...딱히 그런 건 아니다.
진저웨일 : 에이, 아쉽게 됐네.
네가 가는 곳엔 언제나 큰 사건이 벌어지니까,
드디어 내 진정한 힘을 꺼내어 쓸 사건이 벌어지는 건가!
...하고 설렜단 말이지. 널 보자마자.
하긴, 너도 가끔은 전쟁터를 벗어나 이런 문화 예술을 만끽하고 싶은 날이 있겠지.
나는 우리 영감을 따라서 온 건데, 여기만 오면 찬밥 신세라니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그런가 시시콜콜 어찌나 할 얘기들이 많으신지...
아무튼 그래서 혼자 이것저것 구경 하는 중이었는데, 하다 보니...
... ...
야, 너 혹시...
돈 좀 있냐?
진저웨일 : 내가 진짜 갚을게! 정말 맹세코!
진저웨일 : 조금만 빌려줘라! 그림값이 뚝 떨어졌지 뭐야!
진저웨일 : 금방 영감한테 받아서 갖다 준다니까!
뭐하는 거냐고 /의문
칼로 : ...지금 제가 들은 게 사실이라면...
손님께서는 돈이 없으신 것 같은데...
그럼 지금 그리고 있는 이 그림은...
(화가가 아주 불편한 얼굴로 진저웨일을 쳐다보았다...)
없던 일로... 할까요...?
... ...?
(진저웨일이... 의가양양하게 진멸의 창을 가리켰다...)
진저웨일 : 이걸 담보로 두고 돈 갖고 오면 되잖아!
샨디 님이 아시면 너를 살려둘까...
그림을 구경합니다.
진저웨일이 멋진 자세를 잡았다.
진저웨일 : 전쟁터에서 혼돈의 가디언을 열두 마리 상대한 모습으로!
점점 요구가 과해지는 것 같다...
진저웨일 : 눈빛으로 카제로스를 제압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알잖아.
칼로 : ... ...
칼로 : 다 됐습니다.
칼로 : 화가 인생 이십 년 중 가장 아려운 주문이었습니다...
그... 들고 계신 창이 참 대단해 보이긴 하나,
저는 붓쟁이라 무거운 쇠붙이는 필요 없으니...
이 그림 속 영웅의 모습처럼, 대금을 치르겠단 약속을 지켜주시리라 믿겠습니다.
그림은 가져가십시오.
관람객 : 우, 우와...
진저웨일 어깨 너머로 그림을 본다...
관람객 : 실물보다 훨씬 나은데...
진저웨일 : 아주 쏙 마음에 드는 그림이야!
어서 영감한테 보여주고 그림값을 받아와야겠어.
난 약속한 건 꼭 지킨다고!
칼로 : ...자, 다음 손님.
진저웨일 : 영감은 친구와 함께 요즈 주택가에 있어.
너도 가서 인사해야지. 함께 가자.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환영의 대가 (0) | 2024.06.24 |
---|---|
로아 환영과 행복의 나라로! (0) | 2024.06.23 |
로아 예술의 나라 플레체 (0) | 2024.06.20 |
로아 연합의 시작 (4) | 2024.06.19 |
로아 괴담의 진실 (0) | 2024.06.18 |